사건분류 기업비리 및 부당노동행위, 산업안전 관련 수사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및 부당노동행위 수사 (2013)

    사건은 다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건정보 : 사건의 배경 / 진행상태 / 주요혐의 / 수사대상(피의자/피고발인)
  • 수사정보 :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조사 활동일지, 사건 담당 검찰청 부서 및 수사 지휘라인(검찰청 검사장, 차장, 부장, 주임 등)
  • 재판정보 : 형사재판 진행상황을 피고인과 재판부별로 기록. 재판부 / 사건번호 / 선고일 / 선고결과 정보 등

1. 사건 진행상태

  • 수사중 »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기타 관련 기관의 조사 등이 진행중인 사건
  • 재판중 » 검찰이 기소하여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
  • 사건종료 » 검찰의 처분이나 재판의 확정으로 사법적 절차가 종료된 사건

2. 사건 개요

2011년 5월 자동차 부품업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회사 측이 동원한 용역 회사 직원들에 의한 유성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등 유성기업 노동조합에 대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였음. 이듬해인 2012년 국정조사와 국회 청문회를 통해 유성기업이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아 직장폐쇄, 용역 투입, 노조원 탈퇴 유도, 친기업적 복수노조 설립 등 노조 무력화 방안을 실행한 사실이 밝혀짐.

이에 전국금속노조 등이 유성기업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소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창조컨설팅의 지원하에 유성기업 외에도 에스제이엠, 상신브레이크, 발레오전장 등의 회사들에서도 노조 파괴 등 노동자들에 대한 극심한 탄압사건이 발생하여 검찰에 수사를 촉구한 사건임. 그러나 검찰은 유성기업 등 사측에 대한 수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은 무혐의 처분을 하여 사측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었음.

검찰의 편파적인 수사와 사건처리에 맞서 전국금속노조 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제기하였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결국 검찰은 유성기업의 유시영 회장 등을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기소하였음. 그리고 약 2년에 걸친 재판 결과 2017년 2월에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었고, 대법원까지 유죄가 인정되었음.

발레오전장 역시 검찰의 편파적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으나 재정신청 끝에 법원이 기소의 필요성을 인정해 간신히 재판이 진행되었고,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유죄판결이 내려졌음.

약평

이 사건은 노동조합 파괴 등 노동자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측의 위법행위가 분명한 노동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공정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검찰의 모습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건임.

3. 피의자/피고발인

  •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유성기업 이 아무개 부사장
    강기봉 대표이사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 경찰수사 진행중 »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 경찰 단계에서 수사중인 상태
  • 검찰수사 진행중 » 검찰이 인지 및 직접수사 중이거나,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사의뢰 받거나, 경찰에게서 송치받아 수사중인 상태
  • 수사종료 » 기소, 불기소, 공소시효 완성, 기소 유예 처분 등으로 수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사건
날짜수사경과
2019-09-28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 등 2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81조 부당노동행위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2015-04-08 검찰(대전지검 천안지청), 유시영 회장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함
2014-12-30 법원(대전고법),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등에 대한 재정신청 인용(공소제기 결정)
2014-06-11 전국금속노조(유성기업지회), 법원(대전고법)에 재정신청 제기
2014-05-29 검찰(대전고검), 항고 기각
2014-01-21 전국금속노조, 항고
2013-12-30 검찰, 유성기업, 발레오만도, 상신브레이크, 보쉬전장이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공모한 노조파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일제히 불기소 처분
2013-10-24 국회 법제사법위 야당위원들, 대전고검, 대전지검, 청주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성기업 경영진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연 비판
2013-08-06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 3차 수사결과 검찰 송치(대부분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
2013-02-01 2013-02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 재수사결과 검찰에 송치. 검찰, 보강수사 요구
2012-12-01 2012-12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 유성기업 사용자 부당노동행위 수사 결과 의견 검찰 송치
2012-11-14 검찰, 유성기업 아산, 영동공장 압수수색
2012-10-23 전국금속노조,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이 업체와 계약을 맺은 유성기업·상신브레이크·발레오만도·보쉬전장·만도 대표 등 31명을 부당노동행위(노조운영에 대한 지배개입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
2012-10-21 고용노동부,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 공인노무사 면허취소
2012-10-19 고용노동부, 창조컨설팅 설립인가 취소
2012-10-18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 이첩 받은 서울남부지검과 고용노동부, 서울 문래동에 있는 창조컨설팅 사무실과 계열사 3곳 압수수색
2012-10-16 고용노동부, 징계위원회 열어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와 김주목 전무의 노무사 등록 취소 결정
2012-10-04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 창조컨설팅 고발한 건에 대해 수사 착수했다고 밝힘
2012-09-2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은수미 의원 등이 지난 7년 간 창조컨설팅이 노사관계 컨설팅 계약을 맺고 14개 노조 파괴에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 현대차의 개입, 청와대·국가정보원·경찰·노동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 정황도 폭로. 고용노동부, 창조컨설팅 감사 착수
2012-03-21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연대체인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 검찰의 신속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
2011-05-18 사용자 불법 공격적 직장폐쇄, 유성기업 지회 파업 돌입
참고

피의자/피고발인 재판일 내용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9-07-25 3심(대법원 제3부 주심 조희대 대법관, 2019도3431), 상고기각, 확정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9-02-18 2심(대구지법 형사5부 부장판사 김경대, 2017노2670), 1심 형량 유지. 강기봉 대표이사와 발레오전장 상고함.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8-12-05 2심, 본래 2018년 12월 14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직권으로 이를 연기하고 변론재개를 결정함.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7-06-16 1심(대구지법 경주지원 형사1단독 권기만 판사, 2015고단306), 강기봉 대표이사와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에 각각 징역 8개월과 벌금 500만원 선고. 피고측 항소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5-04-08 검찰(대구지검 경주지청), 강기봉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함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5-03-31 법원(대구고법 형사4부 재판장 정용달 부장판사),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와 강기봉 대표에 대한 재정신청 인용(공소제기 결정)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4-06-11 전국금속노조(지회), 법원(대전고법)에 재정신청 제기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4-05-26 검찰(대구고검), 항고 기각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2014-02-01 2014-02 검찰(대구지검 경주지청), 불기소처분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2017-12-22 3심(대법원 1부 주심 박상옥), 유시영 상고 기각, 2심 형량 확정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2017-08-16 2심 선고, 징역 1년 2월, 벌금 100만 원, 법정구속. 직장폐쇄 기간동안 임금 지급하지 않은 근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여 감형.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 재판장 문봉길)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2017-02-17 1심 선고, 징역 1년 6월, 벌금 200만 원, 법정구속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 2016-11-04 검찰, 유시영 회장에 대해 징역 1년 구형
유성기업 이 아무개 부사장 2017-08-16 2심 선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유지(대전지법 형사항소1부 재판장 문봉길)
유성기업 이 아무개 부사장 2017-02-17 1심 선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

※ 이 사건과 관련된 언론 기사와 참고사항입니다.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