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분류 집권세력 및 정부의 부패와 불법에 대한 부실 또는 면죄부 수사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개발 비리수사 (2015)

    사건은 다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건정보 : 사건의 배경 / 진행상태 / 주요혐의 / 수사대상(피의자/피고발인)
  • 수사정보 :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조사 활동일지, 사건 담당 검찰청 부서 및 수사 지휘라인(검찰청 검사장, 차장, 부장, 주임 등)
  • 재판정보 : 형사재판 진행상황을 피고인과 재판부별로 기록. 재판부 / 사건번호 / 선고일 / 선고결과 정보 등

1. 사건 진행상태

  • 수사중 »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기타 관련 기관의 조사 등이 진행중인 사건
  • 재판중 » 검찰이 기소하여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
  • 사건종료 » 검찰의 처분이나 재판의 확정으로 사법적 절차가 종료된 사건

2. 사건 개요

2014년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대형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대다수가 실패하고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음이 드러남. 이에 참여연대 등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도 안 거치거나 내부의 의사결정과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자원개발사업에 나섰던 광물자원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의 전·현직 사장들을 업무상 배임과 형법상 직무유기죄로 고발하고, 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투자 관련 이길구 전 동서발전 사장도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하였고,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날(NARL) 인수 과정에서 경제성 평가 등 투자 자문을 맡은 메릴린치 서울지점장 등을 업무상 배임행위의 공범으로 고발하였음. 국회 차원의 수사요구와 시민사회단체들의 고발을 바탕으로 검찰이 수사한 사건임.

감사원이 2015년 7월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당초 3조 1,531억 원의 적자 예상을 넘어 실제는 12조 8,603억 원의 손실을 입었음. 공기업의 무리한 사업투자와 부실한 사업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재정낭비사업인 것이 다시 확인된 것임. 여야 합의 불발로 청문회 없이 국정조사가 종료된 상황에서, 검찰은 총체적인 진상과 책임자를 철저하게 수사해야 했지만, 일부 공기업 사장들만 핵심 수사 대상으로 삼아 기소하면서 자원외교에 얽힌 구조적인 유착과 비리 의혹은 밝히지 못함. 더 나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 김형찬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장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인 김형찬 씨에 대한 소환 조사 한번 없이 서면조사와 메릴린치 압수수색 한번으로 무혐의 처분함.

감사원이 2015년 7월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당초 3조 1,531억 원의 적자 예상을 넘어 실제는 12조 8,603억 원의 손실을 입었음. 공기업의 무리한 사업투자와 부실한 사업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재정낭비사업인 것이 다시 확인된 것임.

여야 합의 불발로 청문회 없이 국정조사가 종료된 상황에서, 검찰은 총체적인 진상과 책임자를 철저하게 수사해야 했지만, 일부 공기업 사장들만 핵심 수사 대상으로 삼아 기소하면서 자원외교에 얽힌 구조적인 유착과 비리 의혹은 밝히지 못함. 더 나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 김형찬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장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인 김형찬 씨에 대한 소환 조사 한번 없이 서면조사와 메릴린치 압수수색 한번으로 무혐의 처분함.


약평

자원외교를 진두지휘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과 최경환 재정기획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원외교 특사 이상득 전 의원 등 해외자원개발을 강행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이들은 건드리지 않고, 그들의 정책추진에 떠밀려 자원개발 사업을 집행한 공기업 사장들만 처벌하는 선에서 그쳐 검찰의 수사의지가 의심되는 사건이었음.

3. 피의자/피고발인

  • 광물자원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의 전·현직 사장들
    이길구 전 동서발전 사장
    김형찬 전 메릴린치 서울지점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아들)
    안성은 메릴린치 서울지점장
  • 경찰수사 진행중 »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 경찰 단계에서 수사중인 상태
  • 검찰수사 진행중 » 검찰이 인지 및 직접수사 중이거나,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사의뢰 받거나, 경찰에게서 송치받아 수사중인 상태
  • 수사종료 » 기소, 불기소, 공소시효 완성, 기소 유예 처분 등으로 수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사건
날짜수사경과
2015-12-22 서울고검(검사 정병대), 참여연대 등의 메릴린치 관계자 항고 기각
2015-12-04 검찰(주임검사 유경필), 광물자원공사 전 사장 김신종, 현 사장 고정식 무혐의 처분
2015-09-16 검찰, 자원개발 비리 수사 결과 발표
- 광물자원공사 전 사장 김신종 불구속 기소 (7/22 사전구속영장 기각)
2015-08-18 참여연대 등, 메릴린치 관계자 무혐의 건에 대해 항고
2015-07-17 검찰, 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전 사장 소환 조사. 석유공사 전 사장 강영원 기소, 현 사장 서문규 무혐의 처분, 메릴린치 안성은, 김형찬씨 무혐의 처분
-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전 사장 공소사실 요지 : 2009.10. 부실한 자산가치평가를 통해 하베스트사를 4조 5600억 원에 인수하여 5,000억 원 상당의 국고 손실을 끼침(배임)
2015-07-10 검찰, 대한광물 황기철 구속 기소. 양양철광산 사업 공동투자자로부터 2억 9,400만 원 수수(배임수재) 혐의
2015-07-07 검찰, 광물자원공사 전 사장 김신종 집 등 압수수색
2015-06-30 검찰, 강영원 구속
2015-06-23 검찰, 강영원 전 사장 재소환
2015-06-18 검찰, 대한광물 황기철 전 사장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
2015-06-01 검찰,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 소환 조사
2015-06-01 2015-06 초 검찰, 하베스트 부실인수 관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면조사
2015-05-12 검찰, 한국석유공사 본사와 메릴린치 서울지점,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의 집 압수수색
2015-03-26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 메릴린치 서울지점장 안성은씨와 당시 실무책임자 김형찬씨를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과 사기 혐의로 고발
2015-03-18 검찰, 경남기업 본사와 성완종 회장의 집, 한국석유공사 본사 압수수색
2015-02-23 시민단체들(MB 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 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투자 관련 이길구 전 동서발전 사장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
2015-01-02 감사원, 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4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2014-11-04 참여연대·정의당·민변, 에너지 3공사 전·현직 사장, 특경법 업무상 배임죄와 형법상 직무유기죄 위반 혐의로 고발
- 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전 사장, 고정식 현 사장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 투자 )
-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전 사장, 서문규 현 사장 (캐나다 하베스트와 부실 자회사 날(NARL) 인수)
- 가스공사 주강수 전 사장, 장석효 현 사장 (캐나다 셰일가스 사업 투자)
2010-12-01 2010.12. 양양철광산 재개발 사업의 경제성이 없는데도 12억 원을 투자하여 224억 원의 국고 손실을 끼침(배임)
- 한국가스공사 전 사장 주강수, 장석효 무혐의 처분
2010-03-01 2010. 3.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 관련 경남기업 지분을 부당하게 높은 가격에 인수
참고

피의자/피고발인 재판일 내용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2020-12-24 대법원 (2016도15524) 상고기각판결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2016-08-26 항소심 무죄 선고(서울고법 형사합의8부 2016노228 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2016-01-08 1심 무죄 선고(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2015고합631 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18-11-15 3심(대법원 제3부 주심 민유숙 대법관, 2017도16584), 상고 기각, 무죄확정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17-10-12 검찰, 상고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17-09-28 2심(서울고법 형사1부 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 2017노657), 무죄 선고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17-02-16 검찰, 항소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017-02-10 1심 무죄 선고(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재판장 김수정 부장판사, 2015고합832)

※ 이 사건과 관련된 언론 기사와 참고사항입니다.

바깥고리